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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사 주지 지자 스님 두 달 만에 사퇴, 사요스님 임명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23 [17:28]
1967년 수계, 은적사, 죽림사, 운흥사 주지 역임

대구 동화사 주지 지자 스님 두 달 만에 사퇴, 사요스님 임명

1967년 수계, 은적사, 죽림사, 운흥사 주지 역임

이준혁 기자 | 입력 : 2020/04/23 [17:28]
▲ 23일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에 임명된 사요스님(오른쪽).    


대한불교조계종은 23일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에 사요스님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요스님은 1967년 수계했으며 은적사, 죽림사, 운흥사 등에서 주지를 역임했다. 동화사는 세계 최대 석불인 약사여래대불을 비롯한 수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대구지역 대표 전통사찰이다.

 

사요 스님 임명은 지난 2월 주지에 임명된 지자스님이 불과 두 달 만에 돌연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지자스님이 주지 자리를 내놓은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사요스님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대구 경북을 관할하는 큰 불도의 교구인 동화사 주지 소임을 맡게 됐다""대중들과 화합하여 본사를 잘 이끌어주고, 총무원 종무행정과 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사요스님은 "총무원장 큰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화합하여 봉사하는 자세로 소임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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