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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성당도 8명 확진…긴급 폐쇄 조치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7/08 [16:27]
교인 620명 전원 전수조사, 파주시 문산파티마성당도 참석

고양 성당도 8명 확진…긴급 폐쇄 조치

교인 620명 전원 전수조사, 파주시 문산파티마성당도 참석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0/07/08 [16:27]
▲ MBC 화면캡처  

 

교인 620명 전원 전수조사, 파주시 문산파티마성당도 참석

 

경기 고양시 원당성당에서 교인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고양시는 원당성당에 대해 긴급 폐쇄 조치했다.

 

지난 2일 이 성당을 다니는 교인과 교인의 딸, 손녀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8일 교인 5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교인 620명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결정했다.

 

확진된 신자들 중 몇몇은 증상이 있는데도 미사에 여러 차례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파티마성당에 가기도 해 파주시는 이날 이 성당 방문자는 모두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한편 현재 수도권과 광주 등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은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GH 그룹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초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이후 GH형이 주로 검출되고 있는데, 올 초 중국 우한 교민이나 신천지 교인에게서 나온 S, V 그룹과 다르다.

 

방역당국은 이 GH형의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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