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620명 전원 전수조사, 파주시 문산파티마성당도 참석
교인 620명 전원 전수조사, 파주시 문산파티마성당도 참석
경기 고양시 원당성당에서 교인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고양시는 원당성당에 대해 긴급 폐쇄 조치했다.
지난 2일 이 성당을 다니는 교인과 교인의 딸, 손녀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8일 교인 5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교인 620명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결정했다.
확진된 신자들 중 몇몇은 증상이 있는데도 미사에 여러 차례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파티마성당에 가기도 해 파주시는 이날 이 성당 방문자는 모두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한편 현재 수도권과 광주 등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은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GH 그룹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초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이후 GH형이 주로 검출되고 있는데, 올 초 중국 우한 교민이나 신천지 교인에게서 나온 S, V 그룹과 다르다.
방역당국은 이 GH형의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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