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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힌두교 축제 9일간 2만 6000대 판매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0/10/28 [20:23]
3개월 동안 나브라트리, 두세라 등 각 날마다 여러 신들 제사

현대차, 인도 힌두교 축제 9일간 2만 6000대 판매

3개월 동안 나브라트리, 두세라 등 각 날마다 여러 신들 제사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0/10/28 [20:23]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힌두교 최대 축제인 나브라트리 기간 2만 6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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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 동안 나브라트리, 두세라 등 각 날마다 여러 신들 제사

 

사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힌두교 최대 축제인 나브라트리 기간 26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건물.

 

현대자동차가 인도 최대 축제인 나브라트리 기간을 맞아 '대박'을 터뜨렸다.

 

26(현지시각) 현대차 인도법인(MHIL)에 따르면 인도 최대 축제인 나브라트리가 이어진 9일 동안 판매량은 26068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축제 기간보다도 28% 급증한 수준이다.

 

인도에서는 매년 10월부터 힌두교 축제가 최장 3개월까지 이어진다. 인도 달력으로 일곱 번째 달인 '샤라드'를 비롯해 나브라트리, 두세라, 단테리스, 디왈리 등 각 날마다 여러 신들에게 제사를 지낸다.

 

 

▲ 힌두교 3대 축제인 '두세라'. 태양이 악을 물리친 날로 인간을 괴롭히는 '악'의 상징인 30m 높이인 거대 인형을 태운다.OBS 화면캡처    

 

특히 이 기간은 '인도판 블랙프라이데이'로도 불린다. 장기간 축제가 계속되며 소비자들이 한 해 중 가장 큰 씀씀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축제 대목을 잡은 비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축제를 앞서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 등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했다. 클릭 투 바이는 차량과 사양 선택부터 견적과 할부 금융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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