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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바이든에 종전선언·비핵화·대북제재 해제 요구 서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당선인의 변혁적 지도력을 요청
기사입력: 2020/11/09 [19:00]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중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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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한 당선인의 변혁적 지도력을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9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한반도 종전선언과 비핵화, 대북 제재 해제 등을 요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NCCK9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이번 정권 교체로 미국이 국가의 품위를 회복하고, 전 세계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보호하며 생명을 살리는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다시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나누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당선인의 변혁적 지도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이후 수차례에 걸쳐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했지만 화해와 평화로 나아갈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정상회담은 절망만을 낳는다는 사실을 경험했다당선인에게 한반도 정책을 수립할 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들을 진지하게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NCCK가 밝힌 과제는 2018년 판문점선언과 평양 선언으로 조성된 환경과 정신을 존중해 종전선언 발표를 서두르는 것과 1953년 정전협정에서의 합의대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협상을 즉시 개시할 것, 남북 정부 합의를 존중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끝낼 것, 한국에 대한 첨단 신무기 판매 중단 및 한반도 비핵화와 유엔 핵무기금지조약의 지지, 70년간 이어진 대북 제재 해제를 통한 인도적 교류와 방북 기회 마련 등이다.

 

NCCK남북한 주민들은 한반도 평화구축이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열쇠라고 믿는다이를 위해 우리는 전 세계 종교시민사회,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연대해 계속 기도하고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서신은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CCCUSA), 미국장로교회(PCUSA), 미연합감리교회(UMC), 천주교 팍스크리스티USA(Pax Christi USA)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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