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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 사태 이후 유력한 해외 방문국으로 북한”
이탈리아 언론 전망,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 접견 때도 언급
기사입력: 2020/11/15 [09:48]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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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 전망,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 접견 때도 언급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비공개 석상에서 북한 방문 의사를 재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로나 사태 이후 유력한 해외 방문국 가운데 하나로 북한을 꼽았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12(현지시간) 관련 기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억제된 이후 교황의 해외 방문 후보 국가로 북한과 그리스, 키프로스, 남수단, 에티오피아·소말리아 등이 있는 '아프리카 뿔' 지역, 몬테네그로, 이라크, 시리아 등을 거론했다.

 

또한 교황이 2주 전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를 접견했을 때 북한 방문 의사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교황이 미래 순방지에 포함하고 싶어 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북한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교황은 지난달 23일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백만 대사를 단독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공식 초청하면 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 지난달 이임 인사차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오른쪽)가 교황이 친필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교황은 201810월 교황청을 예방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 의사를 전달받고서 "공식적으로 초청하면 갈 수 있다(Sono disponibile)"며 사실상 이를 수락한 바 있다.

 

이 대사는 교황에게 "당시 입장이 지금도 유효하시냐"고 물었고 교황은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라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교황은 또 "북한을 방문해 그곳 주민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는 이 대사의 말에 "나도 가고 싶다(Vorrei andare)"라고 화답했다고 전해진다.

 

다만 교황의 해외 순방이 언제쯤 재개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 그 시점은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공급에 좌우될 것이라고 짚었다. 교황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기 시작한 올 2월 이후 모든 해외 방문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한 상태다.

 

다만, 외교가에서는 교황의 방북을 위해선 코로나19 상황뿐 아니라 북미 및 남북 관계, 북핵 문제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성사 가능성과 시점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신문은 교황이 2주 전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를 접견했을 때 북한 방문 의사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교황이 미래 순방지에 포함하고 싶어 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북한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교황은 201810월 교황청을 예방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 의사를 전달받고서 "공식적으로 초청하면 갈 수 있다"며 사실상 이를 수락한 바 있다.

 

이후 2년여의 기간이 흐른 지난달 23일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이 대사를 단독 접견한 자리에서 "당시 입장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같은 생각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교황은 아울러 "북한을 방문해 그곳 주민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는 이 대사의 말에 "나도 가고 싶다"라고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 평화 정착의 가교가 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입장이 변하지 않았음을 재확인한 셈이다.

 

신문은 다만 교황의 해외 순방이 언제쯤 재개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 그 시점은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공급에 좌우될 것이라고 짚었다.

 

교황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기 시작한 올 2월 이후 모든 해외 방문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한 상태다.

 

다만, 외교가에서는 교황의 방북을 위해선 코로나19 상황뿐 아니라 북미 및 남북 관계, 북핵 문제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성사 가능성과 시점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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