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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비판했던 현각스님, 혜민 참회 메시지 올리며 “진리의 형제”
“70분 동안 사랑, 상호 존중, 감사의 마음 나누며 통화”
기사입력: 2020/11/16 [14:4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중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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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민 스님과 현각 스님  


“70
분 동안 사랑, 상호 존중, 감사의 마음 나누며 통화

 

혜민(47) 스님을 불교계 기생충등 비난 글을 남겼던 푸른 눈의 수행자현각(56) 스님이 16일 페이스북에 아우님, 혜민과 대화를 나눴다며 돌변한 태도를 보였다.

 

현각 스님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민의 참회메시지를 함께 올리며 “70분 동안 사랑, 상호 존중,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통화했다고 밝혔다.

 

현각 스님은 우리는 달마(불법)를 실천하는 공통의 업에 열정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나 역시 내 스스로 타락했던 일에 대한 실망감을 이야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적인 삶은 비행과 같다. 끊임없이 항로를 수정하고 조정해야 하며, 난기류를 만나기도 한다나 또한 비행 계획에서 여러 번 벗어낫고 때로는 인간답게 계속 그럴 수도 있다고 했다.

 

현각 스님은 오늘 아침 대화를 통해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연락하며 지내기로 했다내가 조계종에 속하든 그렇지 않든, 혜민 스님은 내 영원한 진리의 형제일 것이고 그의 순수한 마음을 존중한다고 했다.

 

혜민 스님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온앤오프에서 남산타워 뷰의 서울 도심 자택 등을 공개했고, 불교계 안팎에선 평소 그의 언행과 배치된다며 논란이 벌어졌다.

 

현각 스님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민 스님의 사진과 함께 여러 차례 글을 남기며 그를 맹비난했다. 현각 스님은 혜민 스님에 대해 속지마, 연예인일 뿐이다. 일체 석가모니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일 뿐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일 뿐이라고 했다. 다른 게시글에서 혜민 스님이 자택을 공개한 방송 장면을 게재하며 그는 단지 사업자, 배우 일뿐이다.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 했다.

 

혜민 스님은 논란이 일자 15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정진하겠다고 참회의 메시지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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