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종교계 부패 지수, 정치권에 이어 2위 오명

매일종교신문 | 기사입력 2013/07/11 [22:07]
한국투명성기구, 분야별 부패지수 발표

종교계 부패 지수, 정치권에 이어 2위 오명

한국투명성기구, 분야별 부패지수 발표

매일종교신문 | 입력 : 2013/07/11 [22:07]

 

 
‘종교계가 정치권에 이어 가장 부패한 집단이라는 오명을 받았다.
 
 
한국투명성기구는 2012년 9월-2013년 3월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부패 점수(1-5점, 높을 수록 부패)를 측정한 설문 조사에서 종교 단체가 정당(3.9점), 국회(3.8점)와 비슷한 3.4점을 얻었다고 공개했다.
 
 
▲ 한국투명성기구는 2012년 9월-2013년 3월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부패 점수(1-5점, 높을 수록 부패)를 측정한 설문 조사에서 종교 단체가 정당(3.9점), 국회(3.8점)과 비슷한 3.4점을 얻었다고 공개했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 매일종교신문

 
 
 
공무원(3.3점), 사법부·경찰·민간기업·언론(3.2점) 등이 상위권으로 지목됐다.
 
반면 시민단체(2.8점), 군대·교육 분야(3.1점), 보건의료서비스(2.9점) 등이 가장 청렴한 단체나 조직으로 거명됐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우리나라의 부패수준’을 묻자 심해졌다는 응답은 39%, 이전과 같다는 답은 47%였다. 나아졌다는 답은 14%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한국투명성기구는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종교계를 비롯해 사회 지도층의 부도덕성과 법 집행 등을 무시하는 것 등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