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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시노드(Synod)차관에 ‘첫 여성’ 임명...여성 신부 전조?
나탈리 베카르 수녀, 시노드에서 다른 주교들과 함께 투표
기사입력: 2021/02/07 [22:1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김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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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노드 차관을 맡은 루이스 마린 신부(왼쪽)와 나탈리 베카르 수녀(오른쪽)  


나탈리 베카르 수녀
, 시노드에서 다른 주교들과 함께 투표   

스페인 출신의 루이스 마린 신부와 함께 새 차관으로

 

로마 가톨릭 교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Synod) 고위직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6(현지시간) 프랑스의 나탈리 베카르(52) 수녀를 주교회의 차관으로 임명했다. 그는 시노드에서 다른 주교들과 함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인사는 가톨릭 교회에서 여성의 의사 결정 참여 확대를 바라는 교황의 의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고 시노드 사무총장인 마리오 그레치 추기경은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많은 여성이 시노드에 전문가나 청자로서 참석해왔는데 이번 인사로 새로운 문이 열린 것"이라고 전했다.

 

시노드는 투표권을 지닌 추기경 및 주교들과 투표권을 지니지 못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다른 한명의 새 차관은 스페인 출신의 루이스 마린 신부가 맡게 됐다.

 

베카르 수녀는 프랑스의 하비에르 수녀회 소속으로, 파리 HEC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부터 주교회의에서 자문역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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