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중앙대교당서 '3·1절' 제102주년 기념식
천도교 송범도 교령 "3·1운동, 3·1혁명으로 승화돼야"3월 1일 중앙대교당서 '3·1절' 제102주년 기념식
천도교 송범두(사진) 교령은 25일 "3·1운동은 한 차원 높은 '3·1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승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범두 교령은 이날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낸 기념사에서 "우리 민족은 일제의 무자비한 만행으로 엄청난 피해를 봤으나 우리나라는 3·1운동을 계기로 임시정부를 탄생시켜 일제의 강점으로 단절됐던 역사적 맥락을 잇고,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제의 새 국가를 탄생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더욱이 그러한 혁명이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서가 아닌 우리 민족 성원이 주체가 됐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이것은 우리나라 5천년 역사에 획기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올해 천도교의 3·1절 기념행사는 당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거행된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중앙대교당 수용인원의 30%인 100명 내외로 참석이 제한된다.
전국 각 교구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도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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