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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호남 정착 역사 담긴 '김제 수류성당지' 전북문화재 지정
금산면에 개신교, 불교, 증산교 등 4대 종교 성지...전국 최초 사례
기사입력: 2021/04/05 [21:3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김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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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면에 개신교
, 불교, 증산교 등 4대 종교 성지...전국 최초 사례

 

전북 김제시는 금산면 소재 수류성당지가 전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과해 문화재 지정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김제 수류성당지'에는 호남 지역 천주교 정착 역사가 담겨있다.

 

앞서 금산면에는 초기 개신교 교회의 원형이 보존된 금산교회가 전북 문화재로, 미륵신앙의 성지인 금산사가 국가 사적으로, 증산교의 성지인 증산법종교 본부가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이처럼 4대 종교 모두의 역사적 흔적이 1개 면 단위에서 사적 혹은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전북문화재로 지적된 수류성당지는 6·25 사변 당시 호남권의 천주교 기록물을 옹기에 담아 땅속에 묻어 보존했던 공간이다. 천주교 신도들이 인민군에 학살됐던 가슴 아픈 역사의 공간이기도 하다.

 

시는 추후 금산면이 우리나라 종교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역사, 문화, 관광 분야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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