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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테너 임형주, 개신교서 가톨릭 개종…세례명 ‘대건 안드레아’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1/05/11 [20:21]
지난 6일 가톨릭평화방송 10층 성당에서 세례식 거행

팝페라테너 임형주, 개신교서 가톨릭 개종…세례명 ‘대건 안드레아’

지난 6일 가톨릭평화방송 10층 성당에서 세례식 거행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1/05/11 [20:21]

 


지난
6일 가톨릭평화방송 10층 성당에서 세례식 거행

 

세계적인 팝페라테너이자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 임형주(35)가 개신교에서 가톨릭 신자로 개종했다.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은 지난 6일 오후 5시 임형주가 cpbc(가톨릭평화방송/사장:조정래 신부) 본사 10층 성당에서 거행된 세례식에서 조정래 가톨릭평화방송 사장신부로부터 세례를 받고 가톨릭 신자가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형주는 코로나 시국을 의식해 정부 방역지침에 최대한 협조하고자 세례식을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가톨릭 신자 지인들도 일절 초청하지 않고 직계가족 일부만 참석한 채로 고요하고 엄숙하게 세례식을 거행했다.

 

또한 임형주는 국내 최초의 사제로 불리는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고, 유네스코 본부가 선정한 ‘2021년 세계기념인물인 김대건 신부의 위대한 박애주의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조금이라도 닮길 원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세례명을 대건 안드레아로 정했다.

 

한편, 임형주는 그동안 독실한 개신교 신자임에도 가톨릭-천주교계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임형주는 지난 2003년 김수환 추기경과의 단독면담을 시작으로 2005년 길상사에서 열린 종교화합 음악회에 초청받아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 앞에서 아베 마리아를 불러 국내언론들에 대서특필됐다.

 

이후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및 2014 김수환 추기경 선종 5주기 열린음악회에 초청돼 염수정 추기경 앞에서 공연 후 극찬을 받는 등 여러 차례 굵직한 가톨릭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2016년에는 국내 최초 가톨릭 단편 음악영화 마지막 고해 - The Last Confession의 제작 및 투자총괄, 각본, 음악부터 주연까지 맡아 사제 역할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가톨릭계와 특별하고 뜻깊은 인연을 맺어온 임형주는 지난 4월부터 매주 토, 일 오후 65분부터 8시까지 cpbc FM 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 진행을 맡아 무려 데뷔 23년 만에 라디오 DJ로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가톨릭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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