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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미얀마 군부에 대한 국제사회 대응 촉구 연대 기자회견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1/05/12 [20:59]
60개국 종교·시민사회 지도자 5천여명과 220여개 단체 서명받아

종교계, 미얀마 군부에 대한 국제사회 대응 촉구 연대 기자회견

60개국 종교·시민사회 지도자 5천여명과 220여개 단체 서명받아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1/05/12 [20:59]

60개국 종교·시민사회 지도자 5천여명과 220여개 단체 서명받아 

 

종교계 단체들이 연대해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선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불교행동과 가톨릭의 '프란치스칸 JPIC', 원불교 시민사회 네트워크, 국제기후종교시민(ICE)네트워크 등은 13일 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미얀마 군부의 민간인 학살을 중단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제재 노력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 단체는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약 60여개 국의 종교·시민사회계 지도자 5천여명과 220여개 단체들로부터 미얀마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는 서명을 받았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서명운동 결과와 미얀마 제재 촉구 입장을 담은 회견문을 발표한 뒤 미얀마 사태 해결의 주요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과 중국 대사관에 서명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군부의 폭력적인 시위 진압으로 511일 기준 783명이 숨지고, 8800여명이 체포·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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