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영훈 목사, 내년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개막식 주강사로 확정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1/05/14 [10:07]
2022년 2월 미국 워싱턴 개최…순복음교회 어린이합창단 특별찬양도

이영훈 목사, 내년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개막식 주강사로 확정

2022년 2월 미국 워싱턴 개최…순복음교회 어린이합창단 특별찬양도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1/05/14 [10:07]

20222월 미국 워싱턴 개최순복음교회 어린이합창단 특별찬양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20222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 개막식 주강사로 확정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4일 밝힌 바에 따르면 전 세계 170개국 1500여명의 지도자가 참석하는 조찬기도회 개막식 특별찬양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어린이합창단인 드리머 콰이어가 맡기로 했다.

▲ 이영훈(왼쪽 다섯 번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돈 반커(왼쪽 네 번째) 토드 깁슨(왼쪽 여섯 번째) 등 미국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들과 모임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미국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 제공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1(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에서 미국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들과 모임을 갖고 내년 2월 미국국가조찬기도회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 한국의 백신 확보 등을 위해 기도했다.

 

오찬을 겸한 회의에는 지난 40년간 미국국가조찬기도회를 이끌어 온 돈 반커 전 연방 하원의원과 토드 깁슨, 데이브 셀러 등 조찬기도회 워싱턴지부 위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 목사를 비롯해 황선욱(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최병삼(타코마순복음제일교회) 목사, 고영용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북미총회 총무 등이 함께했다.

 

이 목사는 한국은 136년 전 2명의 미국 선교사가 한국에 와서 뿌린 복음의 씨앗을 통해 오늘날 선교 대국이 됐다면서 미국은 6·25전쟁 때 38000명이나 되는 젊은이들이 피 흘려 공산주의로부터 한국을 지켜줬기에 양국은 피로 맺어진 동맹이다. 그래서 한국은 미국에 큰 빚을 진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북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면서 특히 원활한 백신 확보를 위해 미국 측에서 협력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국가조찬기도회는 매년 2월 첫 주 수요일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3일간 개최된다. 전직 각료, 정치인, 기업인, 기독교 지도자 등 3500여명이 모인다. 미국 대통령은 둘째 날 행사에 참석해 기도요청을 하고, 준비위원들은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얹고 함께 기도한다. 올해 기도회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내년 기도회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