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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진 칼럼●나는 아직도 한국이 두렵다

원영진 | 기사입력 2021/06/01 [08:36]
“홍익의 공동체 DNA가 세계 속에 빛나길 기원”

원영진 칼럼●나는 아직도 한국이 두렵다

“홍익의 공동체 DNA가 세계 속에 빛나길 기원”

원영진 | 입력 : 2021/06/01 [08:36]

세계는 강대국이 있지만 한국이 두렵다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제프리 존스의 말이다. 나는 한국이 두렵다는 책도 출간했다.

 

한국이 IMF 위기를 이겨내고 있을 즈음 나온 책이다. 당시의 위기를 이겨내면서 한국은 더 튼튼하고 투명한 나라가 되었다고 말하며 한국은 자고 일어나면 많은 것이 바뀌어 있기 때문에 변화와 개혁의 나라라고 했고 한국은 교통의 중심 정보의 중심 세계문화의 중심국으로 변하여간다고 말한다.

 

한국은 고매한 스님들의 선문답만큼이나 이해하기 힘든 나라라고 말한 이유도 한국 사회가 무척 빠른 속도로 변화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또 말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만해도 전 국민의 자발적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방역도 세계에서 가장 잘 대체해 모범국으로 칭송했다. 인도나 일본을 신랄하게 비판하던 포브스 아시아 전문기자이기도 한 그가 180도 다른 태도로 한국은 잘 대처해 나가고 있다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한국생활 20년을 경험한 변호사로도 한국이 아직도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한국의 움직임은 종종 큰 경제규모들을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간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힌트가 되고는 한다고 한국의 성장을 주목한다.

 

최근 수십 년간 한국은 가전제품 디지털 기기 석유 화학 반도체 및 대중문화 수출의 선두주자가 됨으로써 모두가 두려워한다.

 

중진국 함정을 이겨내고 기존 동력인 자동차, 선박, 반도체 경제를 다각화 하여 시동을 걸고 혁신과 문화 성장 동력을 재조명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한국이 보여주고 있는 이러한 성취역시 한국인들이 가진 독특한 국민성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하며 2025년 쯤 미국을 위협할 나라가 있다면 한국이라고 꼽았다. 죽도록 지기 싫어하는 한국인 경쟁심, 높은 교육열 빨리빨리 해야 속이 시원한 성숙한 시민의식 도덕율이 어느 나라 보다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칭송한다.

 

한국 사람들은 높은 목표를 추구하며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결국 한국인은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한다.

 

소설 ()’의 주인공이신 대종교 권태훈 총전교님이 예언처럼 말씀하시던 모습이 생각난다.

 

우리민족이 인류 문명을 열었지. 백두산 문화가 빛나는 거야.’

 

그리고 “21세기는 우리나라가 정신지도국이 어느 날 돼 있을 거야”, 하시며 흰 수염을 가지런히 하신다.

 

세계최강 기업 삼성이 두렵다. 일본 경제 평론가 기타오마도시야카와 회원들이 쓴 삼성 분석에서 한때 일본기업을 모방했던 삼성이 이제 일본 가전기 9개사를 모두 합친 것보다 배가 넘게 순이익 내는 기업, 일본은 삼성을 두려워한다.

 

미국 경제전문 통신사 블럼버그가 한국을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로 뽑았다.

 

2021년 혁신지수를 산정한 결과 한국이 1(90.48로 국가별 점수) 싱가폴 2, 이스라엘 7위 일본 12위이다. 그 이유는 R&D(연구개발) 및 제조업의 강세, 특허증가로 발표했다.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 세계인들을 놀라게 하고 있음이 사실이다.

 

한 기업을 넘어 한국을 두려워하는 그리고 부러워하는 나라가 됐다. 국민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과이다. 우리가 이룬 놀라운 쾌거를 겸손이 즐기며 다시 함께 나누는 홍익의 공동체 DNA가 세계 속에 빛나길 기원해 본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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