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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와 시아파

매일종교신문 | 기사입력 2011/02/14 [10:12]

수니파와 시아파

매일종교신문 | 입력 : 2011/02/14 [10:12]
수니파와 시아파


610년 알라의 계시를 받은 예언자 무함마드가 이슬람교를 창시했지만, 632년 그가 후계자를 세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자 혈통주의 논쟁을 벌인 양 세력이 두 종파로 나뉘게 된다. 무함마드 사후 선거로 선출하는 전통적 방법을 택해 무함마드의 절친한 친구이자 장인이었던 아부 바크르를 제1대 칼리프로 뽑는다. 그러나 아부 바크르를 칼리프로 인정하지 않고 무함마드의 혈통에서 나온 자만이 칼리프로 인정할 수 있다고 주장한 측은 무함마드의 사촌동생이자 사위인 알리를 적격자로 내세웠다. 이들이 시아파를 형성하는 주축 세력이 되었다.

알리는 제4대 칼리프가 됐으나 661년 반대파들에게 살해 된다. 이후 수니파의 무아위야는 무아위야 왕조를 세워 선출 대신 자신의 아들 야지드에게 칼리프 위를 세습했다. 이에 격분한 시아파는 알리의 차남인 후세인을 중심으로 무아위야 왕조와 전투를 벌이다 사망, 본격적인 분열이 시작됐다.

후세인을 순교자로 받아들이는 시아파는 현재 무슬림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 시아파 국가는 이란과 아프리카 국가가 대부분이다. 수니파는 이슬람교의 주류 종파로 이슬람교의 9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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