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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목회자 “코로나19 계기, 온라인 소통으로 성도 증가”

김희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7/21 [16:26]
목회자 1132명 대상 조사...“65%는 코로나 상황 끝나도 구축 시스템 활용”

英 목회자 “코로나19 계기, 온라인 소통으로 성도 증가”

목회자 1132명 대상 조사...“65%는 코로나 상황 끝나도 구축 시스템 활용”

김희성 기자 | 입력 : 2021/07/21 [16:26]

목회자 1132명 대상 조사...“65%는 코로나 상황 끝나도 구축 시스템 활용

 

영국의 목회자 대부분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게 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그동안 온라인 소통으로 출석 성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교회가 43%였다.

 

국민일보는 21일 영국 보험회사인 이클리지에스티컬 인슈어런스(Ecclesiastical Insurance)’가 실시한 조사를 영국 기독교 전문 일간 처치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영국 성공회, 침례교, 감리교, 천주교 등 113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10곳 중 9곳이 코로나19 발생 후 새로운 채널을 사용해 성도들과 소통했다고 16(현지시간) 보도했다.

 

처치타임스에 따르면 20203월 이후 공개행사와 가상회의를 주최하기 위해 줌을 처음 사용했다는 목회자는 1093명 중 90.2%986명이었다.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으로 성도들과 소통했다는 목회자도 각각 443(40.5%), 364(33.3%)이나 됐다.

 

반대로 팬데믹 기간에도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채택하지 않았다고 답한 사역자도 57명이나 됐다. 전문성 부족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험 부족과 장비 부족도 각각 15, 11명이었다.

 

응답자 1132명 중 65%(738)는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도 영상 등 구축한 시스템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 성도들의 교회 출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소통으로 출석 성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교회 사역자는 1108명 중 43.5%(482)나 됐다. ‘상당한 증가172, ‘약간 증가31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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