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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인 2426명도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선언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1/08/31 [14:25]
기독교 목회자1,172명, 불교스님 427명 이어 대세론 가세

민족종교인 2426명도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선언

기독교 목회자1,172명, 불교스님 427명 이어 대세론 가세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1/08/31 [14:25]

 

▲ 31일 오후1시 서울 여의도 극동 VIP빌딩에서 열린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서 민족종교인 대표들이 2426명의 명단을 전달했다.  


기독교 목회자1,172, 불교스님 427명 이어 대세론 가세

이상 뿐 아니라 현실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물, 大奉公人하는 인물

 

당내 경선과 내년 대선의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종교계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민족종교인 2426명도 대세론에 가세하고 나섰다.

 

31일 오후 1시 여의도 극동VIP빌딩에서는 민족종교인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 발표가 있었다. 지난 20일 기독교 목회자1,172, 26일 불교스님 427명에 이은 종교계의 3차 지지선언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경신연합회 임성문 환경단장, 전국역술인협회 나금배 이사장과 정지운 상임부이사장등 민족종교 대표 18명이 참석해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2426명의 민족종교인 명단을 전달했으며 임종성 국회의원 등도 행사에 참석했다.

 

임성문 단장이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민족종교인들은 정치 지도자는 단순히 이상 뿐 아니라 현실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 되어야 한다대중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대공봉인(大奉公人)의 자세를 가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종교계 지지선언은 7대종교 원로지도자들의 간담회, 4차는 7대종교 지도자들의 지지선언 등이 예고되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열린캠프 조직총괄부본부장인 임종성 의원과 강명구 종교특보단장 등이 예산 수덕사를 방문해 정묵 주지 스님을 만났고 대구 동화사 와 대구 천주교 대교구도 방문해 능종 주지스님과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등의 지도자와도 분주히 교류하고 있다. 9월 말 에정인 7대종교 원로 지도자 모임 때는 이재명 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족종교인 지지선언문 全文>

 

코로나-19는 단순히 한 국가를 괴롭히는 괴질이 아니라 지구촌의 모든 인류를 위협하는 공공의 적이 되었습니다.

 

인류의 위기를 논하는 시점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대처는 ‘K-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인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방역을 이뤄낸 것은 우리에게 홍익인간이념의 DNA가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물질만능주의와 경제적불평등이 만연하던 시대에 코로나 팬데믹은 성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류 문명의 본질은 돈이나 재산 등의 물질이 아니라 삶에 대한 보람과 공동체에 대한 기여에 있습니다.

화려하고 풍족해 보이던 우리 사회는 위기 앞에서 그 민낯을 여실히 보였으며, 다양한 갈등은 위험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진정한 통합과 공동체를 위한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민족종교인들은 한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지도자상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한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는 사심(私心)이 없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범주에서 벗어나 공정성과 공동체 의식으로 진영논리를 타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중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대공봉인(大奉公人)의 자세를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그 고민의 결과 경기도지사로 안정적인 행정능력을 입증하고,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떠올렸습니다

공정과 정의, 상식에 대한 국민의 갈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정치를 통해서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정치 지도자는 단순히 이상 뿐 아니라 현실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어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위기와 포스트코로나의 격변을 이겨내기 위해 더욱 강한 국정운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현 대한민국에는 이번 대선 이재명 후보자의 최고 수준의 재정 건전성과 행정능력, 약자를 도와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억강부약(抑强扶弱)정치적 이념이 앞으로 더불어 민주당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상이라고 판단하여 우리 민족종교인들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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