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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500명, 대통령과 여야 대선주자 12명에 개천절 행사 참여 촉구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1/09/30 [22:41]
5대 국경일 중 개천절 행사에만 대통령 30년간 불참

청년 500명, 대통령과 여야 대선주자 12명에 개천절 행사 참여 촉구

5대 국경일 중 개천절 행사에만 대통령 30년간 불참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1/09/30 [22:41]

5대 국경일 중 개천절 행사에만 대통령 30년간 불참

 

다음달 3일 개천절을 앞두고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500여명이 모인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선주자 12명에게 개천절 행사 참여를 촉구했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개천절 행사에 30여년이 넘게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다 보니 개천절의 의미가 많이 퇴색했다대한민국의 생일인 개천절 행사에 대통령이 참여하지 않고 쉬는 날정도로 인식이 되는 상황에 청년들이 나선 것이라고 했다.

▲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유튜브     

 

이들은 문 대통령과 여야 대선 후보에게 보낸 편지에서 개천절에 대통령이 참석해 국격을 높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3대 국경일인 개천절은 대한민국의 생일이며, 한국인의 뿌리이고, 정체성이라며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단군왕검이 세운 날을 기념한 우리나라 최고의 경축일이라고 했다.

 

이어 “3·1절과 광복절 등 다른 국경일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행사에 대통령이 참석을 하는데, 대한민국의 생일날인 개천절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에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국무총리가 참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화합하고 단합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이 바로 서야한다국민이 화합하고 다함께 생일을 기념할 수 있는 행사로 (대통령이) 국격을 높여달라고 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선후보 12명에게 개천절 경축식 참석 여부를 물었으며 답변이 오는 경우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청년단체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전국의 고등학교와 대학생 500명이 모인 단체이며 2019629일 설립됐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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