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청포대와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진행
해수부- 태안군, '코로나 우울' 국민 대상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 운영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청포대와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진행
충남 태안군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1월12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1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은 의료진, 소방인, 해수욕장 방역 인력, 장기승선 선원 등 '코로나 우울'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태안군의 청포대 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숙박형(1박2일 또는 2박3일)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는 체험형이 진행된다.
숙박형은 총 8회차에 걸쳐 해변요가, 바다명상 등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체험형의 경우 매주 토요일(10월 중)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양 노르딕 워킹, 해변필라테스, 해양호흡 체조 등의 프로그램 중 참가자가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체험형은 지역민, 관광객 등 해양치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양수산부 및 태안군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코로나19 방역 관계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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