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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징역 1년 구형, "무속인에게 속은 것, 억울하고 왜곡보도 힘들다“"
토지 매입 과정서 '통장 잔액 증명서' 위조 혐의...무속인 ”나와 관련 없다“
기사입력: 2021/12/03 [21:59]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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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매입 과정서 '통장 잔액 증명서' 위조 혐의...무속인 ”나와 관련 없다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 씨(74)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NBC화면캡처    

 

2일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20134~10월 최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토지 매입 과정에서 전 동업자 무속인 안 모씨(58)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액 증명서를 가짜로 만들고 이를 행사한 혐의(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를 받고 있다. 또 도촌동 땅을 사들이면서 안씨의 사위 등의 명의로 계약하고 등기한 혐의도 있다.

 

이 잔액 증명서는 지난 2016년 안씨와 소송 전에서 최씨가 위조사실을 시인하며 가짜로 드러났다. 하지만 검찰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다 언론의 보도 이후 수사에 나서, 지난해 3월 공소시효를 나흘 앞둔 채 최씨를 재판에 넘겼다.

 

최 씨는 최후변론에서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건 반성하고 있지만, 무속인인 공범 안 모 씨에게 속은 것"이라며 "너무 억울하고, 언론의 왜곡보도로 힘들다"고 말했다. 공범에게 속아 증명서를 제출한 만큼 사문서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는 무죄라는 게 최 씨의 주장이다.

 

반면 안씨는 최씨와 잔고 증명서를 위조하려고 한 적이 전혀 없다. 누구에게 위조를 부탁하지도 않았다며 자신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최씨는 요양병원을 불법 운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보석으로 풀려나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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