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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부처님오신날 경축메시지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2/05/04 [15:21]
“인류 지탱할 동력을 우리의 종교적, 도덕적 책임감에서 얻어야 한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부처님오신날 경축메시지

“인류 지탱할 동력을 우리의 종교적, 도덕적 책임감에서 얻어야 한다”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2/05/04 [15:21]

인류 지탱할 동력을 우리의 종교적, 도덕적 책임감에서 얻어야 한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4"불자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화해와 회복을 찾아 나서는 인류를 지탱할 동력을 우리의 종교적, 도덕적 책임감에서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의회는 이날 평의회 의장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추기경 등의 명의로 부처님오신날(58)에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기 종교의 고결한 원칙에서 힘을 얻는 종교인들은 작은 등불일지언정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연등행렬 사진. 연합뉴스     

 

그러면서 "희망의 등불은 수많은 과오와 고통을 야기하는 영적 공허를 이겨내도록 인류를 이끄는 길을 언제나 밝혀 준다"고 덧붙였다. 

 

평의회는 "우리는 희망이 우리를 절망에서 구해 준다고 확신한다"'희망이 현재의 순간을 감내하는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내일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면, 오늘 우리는 고난을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라고 생전 가르쳤던 고() 틱낫한 스님의 지혜를 함께 나누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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