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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부의 ‘영혼학개론, 그 표준이론’①읽기 전에

정영부 | 기사입력 2022/05/19 [08:02]
사람들에게는 모두 수십억 년 묵은 혼(魂)과 영(靈)이 있다

정영부의 ‘영혼학개론, 그 표준이론’①읽기 전에

사람들에게는 모두 수십억 년 묵은 혼(魂)과 영(靈)이 있다

정영부 | 입력 : 2022/05/19 [08:02]

영혼학개론, 그 표준이론의 필자 정영부는 자신의 나이가 40억 살이고 10억 살이고 6억 살이라고 한다. 그리고 천이삼백 살이고 3천 살쯤이라고 한다. 그는 생기체가 된지 40억년이고 생혼이 된지 10억년이며 그리고 각혼이 된지 6, 사람의 혼이 된지 천 이삼백년 되었다는 것이다. 또 그와는 별도로 그에게는 영()이 있는데 그 나이는 3천살이라 한다. 사실이라면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일 것 같은데 그의 말로는 사람이라면 대충 다 그렇다고 한다. 그러니 이번 생에 그가 언제 어디서 태어났고 무슨 일을 하였는지로 그를 소개할 수 있을까? 제대로 소개하려면 그 나이 먹도록 뭐하였는지 다 설명하여야 할 것이다.

그는 그것을 설명하려고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러니 저자를 구태여 소개한다면 그는 이 책을 쓴 사람이다. 또 별 의미 없지만 그의 이번 생을 굳이 거론하자면 그는 전문직으로 호구하며 사상마련(事上磨鍊)의 삶을 60여 년간 이어오다가 통합이론(Integral Theory)을 지향한 영혼학개론, 그 표준이론이란 이름으로 책을 내었다고 말한다. 그런 그의 이야기 중 본지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부분을 정리해 연재하려 한다.<편집자 주

 

사람들에게는 모두 수십억 년 묵은 혼()과 영()이 있다

주요 종교와 사상을 일이관지하는 이()를 논()한다

 

신은 있는가?

그 신은 유일신인가?

그 신이 영혼의창조주인가?

그 신은 영혼을 어떻게 창조하였는가?

 

그렇다면 그 영혼들이 왜 서로 다른 사상과 교리를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들은 그 오랜 세월 동안 서로 반목(反目)하면서도 왜 끄떡없이 살아남아 신의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는가?

그것이 신의 의도라면 신은 거짓말쟁이, 심술쟁이, 변덕쟁이인가?

완벽한 세상에 왜 악이 횡행하고 신의 자식들이 이처럼 고통받는가?

 

이런 생각들은 인류의 사상사와 종교사 내내 인간을 괴롭힌 의문들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누멘의 직관(直觀)으로 다가오는 창조주 유일신을 믿지 못하고 선악의 이원(二元)이나 창조주 없는 종교로 돌아서거나 무신(無神)하였다.

 

이 책은 영혼의 관점에서 이러한 의문을 풀어 창조주 유일신과진화에 의한 영혼의 창조를 보이려고 썼다.

사람들에게는 모두 수십억 년 묵은 혼()과 영()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썼다.

주요 종교와 사상을 일이관지하는 이()를 논()하려고 썼다.

창조주가 인격신이든 우주의식이든 멍석만 깐 이신론(理神論)의 신이든 그가 존재한다면 그의 섭리는 일관되어야 마땅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기존의 종교와 사상의 관련 부분을 망라하여 영혼학(Spititsoulogy)으로 수렴하였다. 소위 모든 것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이요 통합이론(Integral Theory)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목적은 그 이론에 의해 드러난 사실들(Facts)을 삶에서 실천하기 위한 방법의 탐구다.

 

드러난 팩트는 다음과 같다.

 

1. 사람은 영()과 혼() 그리고 육()으로 되어 있는데

2. 육과 혼은 지적설계(知的設計)에 의해 기()로부터 생물학적으로 진화하여 탄생하였고

3. 영 또한 혼이 영적으로 진화한 존재이며

4. 영과 혼은 사람이 태어날 때 몸에 들어오는 시기도 다르고 죽어서 가는 저승도 다른 데다가

5. 각자 윤회한다.

 

주요 종교와 사상을 망라하면 어찌 이런 결론이 나오는가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나 이 결론이 팩트임은 이 책에서 충분히 거증하였다. 또한 그 결론은 이미 최근의 여러 통합이론(Integral Theory)이나 영원의 철학(perennial philosophy)의 지향(指向)과 같으며 과학 또한 발전할수록 이러한 통합이론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는 것도 아울러 밝혀 보였다.

 

사실 영혼학이라는 이름으로 제시하는 이와 같은 결론들은 현대를 사는 구도자로서 수행과 공부가 웬만큼 치열하였다면 어떤 식으로든 이미 겪어본 주제들이고 알만한 팩트들이다. 그러나 이처럼 그 대강(大綱)이 인구에 회자된 지 이미 오래되었지만 같은 결론의 제설(諸說)이 일통하는 맥()이 없이 아직도 중구난방이고 연구범위와 커리큘럼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참으로 만시지탄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장차 거창(巨創)할 영혼학에 허접한 만큼 좋은 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이 책은 드러난 팩트를 지침(指針) 삼아영혼학의 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기왕의 가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도의 가성비를 따져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영혼학의 도는 영과 혼이 별개의 존재이면서도 이번 생의 동반자라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고 새로운 방법으로 제시한 것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영적진화계획과 그에 따른 환생플랜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연재에서 자세히 설명하려 한다.

 

()과 양() 양면으로 이 책을 책거리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일독하면 어떤 종교나 사상을 대해도 이를 이해할 수 있는 관()을 얻는다. 표준이론은 통합이론이기 때문이다. 또 사상과 교리(과학포함)를 대함에 있어 정()과 사()를 분별하기 어렵고 전()과 후()가 서로 엉켜 오리무중일 때 표준이론은 길잡이가 된다. 자기 자신을 관찰할 때에도 돋보기 대신 영혼학을 들이대어라. 모든 것이 명료해진다.

 

영혼학의 수립과정에서 해부된 많은 종교와 사상은 그 과정에서 기존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독자가 그 다름을 보았다면 이 책은 제 역할을 하였다. 독자가 그 다름에 주석(註釋)까지 달 수 있다면 그의 관()은 한 단계 상승할 것이고 반대로 토()를 달 수 있어도 그의 관은 이미 훌륭한 도(). 토를 넘어 토구(討究)로써 표준이론을 포섭(包攝)한다면 그의 관은 이미 합일을 향한 자신의 길()의 절정(絶頂)에 있다.

 

영혼학의 도는 통합이론으로가성비 좋은 새로운 도다. 그리고 하느님은 새로운 길()로 올라오는 개성 만점의 영혼을 좋아하신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화와 윤회를 통해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다. 때가 찬 도반(道伴)은 이제 강 건너 불구경만 하지 말고 와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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