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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영화 '두 교황', 국내 연극무대로 올려진다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2/06/15 [13:46]
공연제작사 에이콤, 8~10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화제영화 '두 교황', 국내 연극무대로 올려진다

공연제작사 에이콤, 8~10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2/06/15 [13:46]

 


공연제작사 에이콤
, 8~10
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보수 베네딕토 16세와 진보 프란치스코가 틀림 아닌 다름 인정하며 우정 다지는 이야기

 

개혁파 교황 프란치스코가 상대방의 신념의 차이를 인정하며 우정을 다지는 이야기

프란치스코 교황과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우정을 다룬 영화 '두 교황'이 연극 무대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제작사 에이콤은 연극 '두 교황'을 오는 830일부터 1023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연극 '두 교황'은 자진 퇴위로 가톨릭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국의 세계적인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이 쓴 작품이다.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성향의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자유로운 진보 성향의 개혁파 교황 프란치스코가 상대방의 신념의 차이를 인정하며 우정을 다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7년 희곡으로 쓰인 뒤 20196월 영국 로열앤드던게이트에서 연극으로 초연됐다. 이어 영화로 제작된 이 작품은 20191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뒤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화 속의 베네딕토 16세로는 앤서니 홉킨스, 프란치스코 역에는 조너선 프라이스 등 명배우들이 출연해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주요 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연극 '두 교황'8~10월 국내 공연은 이 작품의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다.

 

제작사 에이콤의 윤홍선 대표는 '두 교황'에 대해 "위기의 순간에 규칙을 따라야 하는지 양심을 따라야 하는지, 틀림이 아닌 다름은 무엇인지에 대해 시대를 초월한 질문을 던진 작품"이라면서 "이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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