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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 소말리아 호텔 인질극...21명 사망

김희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8/22 [19:26]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 소말리아 호텔 인질극...21명 사망

김희성 기자 | 입력 : 2022/08/22 [19:26]
▲ KBS화면캡처     © 매일종교신문


수도 모가디슈에서 쫓겨났으나 농촌 지역 중심으로 세력 넓혀가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이슬람 무장 세력이 하얏트 호텔을 장악하고 30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군 당국에 진압됐다.

 

이번 인질극으로 인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11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하지 아담 보건부 장관은 사망자 수가 21, 부상자 수가 117명이며 최소 15명이 중태라고 밝혔다.

 

모가디슈 하얏트 호텔은 정부 고위 관리와 의원 등이 주로 찾는 곳으로 무장 세력들은 지난 19일 호텔 외곽에서 폭발물을 이용해 호텔에 진입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측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알샤바브는 2011년 모가디슈에서 쫓겨났지만 이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세력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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