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시인 추천사 ”사랑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 일깨워“
소강석 목사, 12번째 시집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 출간정호승 시인 추천사 ”사랑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 일깨워“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12번째 시집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시선사 刊. 9천원 )를 출간했다.
소 목사는 1995년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했다.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2020년) 등 12권의 시집과 50여권의 책을 출간했다. 문학 활동하며 윤동주문학상, 천상병문학대상, 기독교문학대상, 시선 시문학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이번 시집에서 그는 나비, 풀벌레, 종달새, 호랑이, 사자 등 다양한 소재가 등장하는 연작 시를 통해 현대인의 가슴에 감춰진 야성, 꿈, 사랑, 그리움을 노래했다.
자신이 나비와 풀벌레, 종달새가 되고, 호랑이가 되고 사자가 돼 현대인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꿈과 야성, 낭만과 순수를 전한다.
소 목사는 시인의 말에서 "이번 시집은 연작시를 쓴 것이 특징"이라며 "하나의 주제에 천착하여 그 속에 담겨 있는 노래를 끝까지 쏟아내고 싶었다. 나는 그 모든 것을 사랑이라 부르고 싶다"고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이자 올해 등단 50년을 맞이한 정호승 시인이 추천사를 썼다. 정 시인은 “이 시집은 사랑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라는 것을 일깨워준다"며 "그리고 그 사랑이 절대적 사랑에 의해 완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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