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댄 브라운 ‘인페르노’, 여름 출판가 강타!

매일종교신문 | 기사입력 2013/08/05 [08:02]
'다빈치 코드‘의 댄 브라운의 야심작

댄 브라운 ‘인페르노’, 여름 출판가 강타!

'다빈치 코드‘의 댄 브라운의 야심작

매일종교신문 | 입력 : 2013/08/05 [08:02]

 
'지옥의 가장 암울한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순간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비 되어 있다’.

 
단테의 ‘신곡’의 한 구절을 모티브로 한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가 여름 휴가철 독서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빈치 코드’로 명성을 얻은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 단테가 묘사한 지옥도를 근간으로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 시킨 SF적인 코드를 들려주고 있다는 칭송을 받고 있다.

 
‘다빈치 코드’와 유사하게 이번 신작 소설에서도 하버드 대학 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이 주역이며 미모의 여의사 시에나 브룩스가 조력자로 등장하고 있다.

 
‘다빈치 코드’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근간으로 스토리를 꾸려 나갔던 것과 동일하게 '인페르노‘는 단테의 ’신곡‘이 이야기를 주도해 가는 설정으로 차용했다.


 
랭던은 이태리 피렌체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

 
기억을 잃은 그는 피렌체에 왜 왔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여성 킬러에게 추격 당한다.

 
통신 위성까지 구비하고 각국 공조직을 움직이는 비밀조직 ‘컨소시엄’의 타깃이 된 것이다.

 
스위스 출신 천재 유전공학자 조브리스트는 인구 증가가 자원 고갈, 환경오염 등의 근본 원인이며 이 상태로는 인류가 다음 세기에서 멸망할 것이라는 ‘인구멸망방정식’을 제기하면서 중세 유럽을 휩쓴 흑사병과 같은 인위적 ‘인류 솎아내기’를 시도한다.
 
 

 
▲ 단테의 ‘신곡’의 한 구절을 모티브로 한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가 여름 휴가철 독서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매일종교신문


 
이를 위해 조브리스트가 개발한 것이 바이러스.

 
조브리스트가 개발한 바이러스는 지구촌을 곧 ‘지옥’으로 만들려하고 랭던이 이에대한 저지 작전에 나서는 것이 핵심적 줄거리다.





 
‘인페르노’의 흥밋거리는 단연 단테 알리기에리의 명작 ‘신곡’이 소설의 메인 테마로 활용되면서 로버트 랭던이 발견하는 모든 예술 작품들이 직, 간접적으로 단테와 연관되어 있다는 설정.

 
댄 브라운은 6개월 동안 단테에 얽힌 모든 자료를 수집해서 그가 남긴 철학과 신념에 대한 생각을 소설 ‘인페르노’의 배경 속에서 적절하게 재인용했다는 지적을 듣고 있다.

 
서구 출판가에서는 ‘인페르노’에 대해 ‘역사, 문학, 과학이 융합 시켜 팩션의 진가를 다시한번 선사하고 있다’는 호평을 보내고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 각국의 출판 시장에서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구매 열기를 받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