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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부산 국제영화제 10월 3일 개막

이경기 기자 | 기사입력 2013/08/05 [12:04]
종교, 정치, 사회 등 전세계 신작 감상할 수 있는 기회

18회 부산 국제영화제 10월 3일 개막

종교, 정치, 사회 등 전세계 신작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이경기 기자 | 입력 : 2013/08/05 [12:04]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카운드다운에 들어갔다.

 
올해 18회째로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동경 영화제와 함께 비경쟁 부문 영화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

 
부산 국제영화제는 종교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소재를 담고 있는 신작 300여편을 공개하는 영화 축제의 장으로 명성을 얻고 가고 있다.

 
17회의 경우 75개국 304편이 상영됐는데 2013년 18회도 이와 비슷한 국내외 신작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2년 행사의 경우 <텔레비전 Television>이 방글라데시의 한적한 마을 미타누푸르의 지도자 아민 파토와리가 극단적 이슬람 주의자로 마을 사람들에게 종교적인 강요를 통
해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담아 이목을 끌어냈다.

 
이 작품은 폐막작으로 선정돼 영화가에서는 ‘뉴 방글라데시 시네마의 진수를 펼쳐 주었다’는 호평을 얻어냈다.

 
묵직한 종교 작품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전 수일 감독은 <콘돌은 날아간다 El Condor Pasa>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아낸 바 있다.

 
가톨릭 성당 안팎에서 가족처럼 가까이 지내던 소녀의 죽음에 연루되고, 그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정신적, 육체적 시련을 겪는 사제를 주인공으로 해서 인간의 내밀한 욕망과 성찰을 다뤄 호응을 얻은 종교 드라마이다.

 
 
▲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3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카운드다운에 들어갔다     © 매일종교신문


 
성격파 배우 조재현의 명연기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인도 영화 <아르준 Arjun>은 인도의 종교 서사시 마하라바타의 영웅 중 아르준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


 
고대 인도의 신화적인 국가로 알려진 하스티나푸르 왕국에서 아르준은 무술을 배우면서 용기와 신념, 지혜를 터득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아 인도 애니메이션 영화의 뛰어난 기술적 업적을 드러냈다.

 
2013년 행사는 10월 3일-12일까지 부산의 영화 명소로 공인 받은 센텀시티 : 영화의 전당을 축으로 해서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시청자미디어센터, 동서학원 소향 뮤지컬센터 등 7개 극장 37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총 유료 관객이 22만명을 돌파해 해마다 영화 애호가들의 필수 관람 영화제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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