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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각을 내세운 종교 서적 봇물
에리히 프롬의 ‘너희도 신처럼 되리라’ 등 속속 출간
기사입력: 2013/08/08 [07:38]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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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 만큼 독특한 견해를 담은 종교 서적이 속속 출간돼 신도들의 구매 열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명저 ‘소유냐 존재냐’로 세계적 저술가 명단에 등극한 사회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1900-1980)의 구약 해설서 ‘너희도 신처럼 되리라: 급진적 휴머니스트의 혁명적 구약 읽기’(휴)가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됐다.
 
‘충격적인 구약 해설서’라는 부제가 붙은 이 저술물은 ‘어떤 신도 믿지 않는’ 에리히 프롬이 사회심리학과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구약의 의미를 평가해 이미 서구 독서 시장에서 뜨거운 찬반 양론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 사회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1900-1980)의 구약 해설서 ‘너희도 신처럼 되리라: 급진적 휴머니스트의 혁명적 구약 읽기’(휴)가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됐다     © 매일종교신문


 
 
‘너희도....’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 소외 문제를 늘 천착했던 프롬이 이번에는 구약 속에 산재해 있는 감추어진 코드를 찾아내 성서가 갖고 있는 가치를 다시한번 깨우쳐 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8세기 전후 활동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는 당나라 출신 선승 대주혜해(大珠慧海) 선사의 어록을 정리한 ‘대주선사어록 강설’(불광출판사)이 2권으로 묶어서 출간됐다.
 
 
▲ 8세기 전후 활동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는 당나라 출신 선승 대주혜해(大珠慧海) 선사의 어록을 정리한 ‘대주선사어록 강설’(불광출판사)이 2권으로 묶어서 출간됐다     © 매일종교신문

 
이 책자는 돈오선을 주된 코드로 내세운 뒤 불가에서 제시하고 있는 진정한 깨달음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저작물이다.

특히 선사 자신이 생전에 원고를 집필한 것을 발굴해 후대 불자들에게 공개했다는 것에서 자료적인 가치도 인정 받고 있다.
 
평정심의 도, 성인의 행, 참된 부처님의 아들, 오욕의 독, 진여의 정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최근 웰빙 시대를 맞아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사찰 음식을 소개하는 책자도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찰 음식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우관 스님의 ‘우관 스님의 손맛 깃든 사찰 음식-마음으로 사계절을 담다’(스타일북스)는 건강식 붐에 맞추어 시의 적절하게 출판 시장으로 출간됐다     © 매일종교신문

 
이천 감은사 주지, 마하연사찰음식문화원 원장으로 ‘사찰 음식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우관 스님의 ‘우관 스님의 손맛 깃든 사찰 음식-마음으로 사계절을 담다’(스타일북스)는 건강식 붐에 맞추어 시의 적절하게 출판 시장으로 출간됐다.
 
 
자연의 흐름에 따라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로 만드는 것이 사찰 음식의 가장 큰 특징.
 
사찰 음식은 수행자 스님을 비롯해서 여러 이유로 사찰을 방문하고 있는 불자들이 음식을 함께 만들고 공유하면서 수행의 또다른 방식을 추구한다는 점이 여타 종교와 차별되는 특징이 되고 있다.
 
사찰 음식의 핵심을 밥, 죽, 면, 국물, 나물, 김치, 차, 다식, 도시락 등 12가지가 넘는 사찰밥 요리와 4가지 사찰 죽으로 분류해서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우관 스님은 ‘분주하고 영양 과잉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일상 생활에서 건강을 찾아주는 최적의 먹거리가 사찰 음식’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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