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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및 선교 목적 대안학교 30개 운영 중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3/08/26 [05:20]
대안학교 평균 수업료 연간 758만원대

종교 및 선교 목적 대안학교 30개 운영 중

대안학교 평균 수업료 연간 758만원대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3/08/26 [05:20]

 
 


종교 및 선교 목적으로 운영되는 대안 학교가 30여개 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안 학교는 정규 교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자발적인 자퇴 학생들의 교과 과정을 전담하는 사설 교육 기관이다.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안 학교 실태는 최근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나타났다.

 
교육부가 국회를 통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설립 목적이 종교, 선교를 표방한 대안 학교는 30개로 전체 대안 학교 중 16%를 차지하고 있다.

 
 
 
▲ 사진은 ‘기독교대안학교연맹’ 홈페이지 화면.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 매일종교신문


이어 일반대안 교육이 40%(74개), 부적응학생 31%(58개), 국제교육 및 기타 3.%(각 6개), 다문화 2.7%(5개), 탈북 및 미혼모 1.6%(각 3개) 순으로 나타났다.

 
재학 학생수를 기준으로 보면 종교 및 선교 학교가 27%(2299명)를 수용하고 있다.

 
이어 일반 대안 학교가 41%(3498명)로 가장 많은 인원이 수용되고 있으며 종교는 학생 수용 규모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3위는 부적응 학생 전담 학교가 23%(19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학생들이 부담해야 하는 부담금(입학금, 수업료, 기숙사비, 급식비)은 평균 7,585,000원이며 최저 5만원에서 최고 28,827,000원까지 등록금 편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문화, 탈북학생, 미혼모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은 수업료를 받지 않거나 연간 부담금이 250만원 미만으로 저렴하였지만 종교 및 선교와 국제 교육을 표방한 대안 교육 기관에서는 고액의 수업료를 요구하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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