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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유머 2회-당신은 어느 교파입니까?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5/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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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유머 2회-당신은 어느 교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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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5/16 [12:45]


 
* 교회 누나
 
아직 동정이었던 철수는 교회에서 이성교제가 빈번하다는 말을 듣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기대했던 대로 예쁜 여자들이 많이 있었고 철수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그렇게 여자들과 노닥거리다가 연상의 교회누나인 영희와 엮이게 되었는데, 철수는 음흉한 마음을 품고 영희에게 치근덕 대기 시작했다. 영희도 싫지만은 않았는지, 철수의 구애를 받아줬다.
그리하여 호텔까지 당도한 두 사람. '드디어 동정을 떼는구나'라고 생각한 철수는 영희의 몸을 이곳저곳 유린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거사를 치르게 되고 영희는 흥분을 했는지 신음하다가 이내 비명을 지르게 되었다.

"하~ 하~ 할렐루야~!!!"

이에 충격을 받은 철수는 두번 다시 영희를 만나지 않았다.

* 할 일이 많은 하느님 
 
"하느님, 왕을 보호해 주소서" 그러자 반대쪽에서 말했다. "하느님, 왕을 몰아내 주소서" 그러자 하느님이 말했다. "큰일이군. 할 일이 너무 많아."

* 선교사의 기도 
 
아프리카 지역에 한 선교사가 선교를 하기 위해 길을 가다가 표범(판본에 따라서는 사자)에게 쫓기게 되었다. 열심히 도망쳤지만 사람이 빨라봐야 표범보다는 빠를 수 없는 법.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기도를 하게 되었다.

"하느님, 이 표범이 크리스천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자 표범 曰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신은 누구편인가?

어느 개신교인 축구선수가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신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그런데 상대편 골키퍼도 개신교인이었다. 신은 누구편인가?

▲     © 매일종교신문

* 자전거를 갖고 싶었던 아이 
 
내가 어렸을 때 나는 자전거가 갖고 싶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자전거를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하지만 한번도 자전거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자전거를 훔친 뒤 하나님께 내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 삼수생과 마리아상 
 
삼수생이 대학 입시를 앞두고 성당에 나와 마리아상 앞에서 기도했다.
"성모 마리아님 전 이번 입시에 반드시 붙어야 하거든요. 그러니 절 붙게 해 주세요. 만일 이번 입시에서도 떨어지면 전 망치를 들고 와서 당신을 때려 부술 겁니다!"
마침 곁에 있던 신부가 그 말을 듣고 놀라서, 마리아상을 치우고 그 자리에 작은 마리아상을 갖다 놓았다.
그리고 며칠 후, 이번에도 입시에서 떨어진 삼수생이 오함마를 들고 성당에 쳐들어왔다. 그리고 작은 마리아상 앞에서 이렇게 소리쳤다.
"야! 네 엄마 나오라고 해!"

* 산타클로스

말썽꾸러기 케빈은 자신이 한 악행을 생각해보자 도저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결국 케빈은 하느님께 편지를 썼다.
"예수님. 저는 올해 말썽도 안 부리고 울지도 않았으니 선물을 주시겠죠? 옆집 매기 인형을 뺏어서 놀리지도 않았고요, 뒷집 존을 두들겨 패지도 않았고요, ..."
편지를 쓰다가 거짓말하는 것이 양심에 찔린 케빈은 편지를 고쳐 썼다.
"예수님. 저는 올해 말썽을 참 많이 부렸어요. 그래도 뉘우치고 앞으로 말썽을 부리지 않을테니..."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이 말썽을 부리지 않을 자신이 없었다. 결국 케빈은 성당으로 가 성모마리아상을 하나 훔쳐왔다. 그리고 다시 편지를 썼다.
"예수. 네 어미를 인질로 잡고 있다. 어미를 살리고 싶으면 선물을 보내라."

* 곰 전도하기

어느 날 가톨릭 신부와 침례교 목사, 유대교 랍비가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러다 그 중 하나가 "사람들에게 선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진짜로 어려운 건 곰에게 선교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나머지 둘도 호기심이 동해 3명은 각자 곰을 찾아 선교하고 개종시켜 보기로 한 뒤 헤어졌다. 일주일 후 그들은 다시 만나 개종의 성과를 이야기했다.
먼저 신부가 팔에 붕대를 감고 목발을 짚은 채로 이야기했다.
"나는 숲으로 가서 곰을 찾았지. 마침내 한 마리를 발견하여 교리서를 읽어주었더니, 곰은 듣고 싶지 않은지 거칠게 나를 밀쳤어. 그래서 손에 성수병을 쥐고 세례를 주었더니 양처럼 유순해지더군. 다음 주에는 주교님이 곰에게 견진성사를 줄 예정이야."

다음에는 목사가 팔과 양 다리에 석고 붕대를 감고 휠체어에 앉은 채로 이야기했다.
"나도 숲에서 곰을 찾았지. 그리고 곰에게 성경 말씀을 들려주었는데 곰은 들으려 하지 않더군. 그래서 곰을 붙잡고 씨름을 하다가 개울이 나타나서 재빨리 곰을 물 속에 담그고 세례를 주었지. 그랬더니 그 곰도 양처럼 순하게 되어서 우리는 그날 나머지 시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보냈어."
그 뒤 그들은 함께 전신에 붕대를 감고 들것에 실려 있던 랍비를 보았다. 랍비가 그들에게 말했다.
"생각해 보니, 할례부터 시작하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었어."

* 생선을 먹는 법
 
천주교인, 감리교인, 장로교인, 침례교인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기도가 끝나고 먹음직스런 생선 요리가 식탁에 올라왔다.

"교황은 교회의 우두머리라오."
천주교인이 생선의 머리를 가져갔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그 후 감리교인이 생선 꼬리를 가져갔다.

"진리는 양극단의 가운데 있으니 중용을 택할 지어다."

장로교인이 생선의 몸통을 가져갔다.
잠시 빈 생선 접시를 내려다보고 있던 침례교인이 갑자기 물컵을 다른 사람들에게 던졌다.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

* 자살하려는 자

한 사람이 다리 난간에 올라가 뛰어내리려 하고 있었다. 마침 지나가던 사람이 이를 말리며 말했다.
"죽지마세요, 세상에는 아직 소중한 것이 많이 남아 있어요."
그러자 자살을 시도하려던 사람이 대답했다.
"뭐가 소중하단 말입니까?"

"당신은 종교를 가지고 있나요?"
"네"
"당신의 종교가 무엇인데요?"
"기독교인데요."
"저랑 같군요. 개신교인가요 천주교인가요, 정교회인가요??"
"개신교인데요."
"저랑 같군요. 그러면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교, 기타 종파 중에 어느 종파를 믿죠?"
"저는 장로교인데요."
"저랑 같네요. 그러면 예수장로교인가요, 아니면 기독장로교인가요?"
"저는 예수장로교인데요."

"그러면 연합, 중앙, 합동정통, 개혁선교, 근본, 보수개혁 예수장로교 중에 어디 다니시죠?"
"저는 개혁선교를 다닙니다."
"이번에도 저랑 같은데요. 그러면 XX 목사님을 회장으로 하는 교회입니까 아니면, OO 목사님을 회장으로 하는 교회입니까?
"다른 목사님 교회에 다니는데요."
그러자, 처음에는 말리려던 사람이
"이 개 씨x 이단 사이비, 죽어라!"
하고는 뛰어 내리려던 사람을 밀어서 떨어뜨렸다.

▲     © 매일종교신문

* 그럼 1초만 기다리거라 

한 백수가 하나님에게 기도를 드렸다.
"무구한 세월을 살아오신 하나님. 당신에겐 100만년이 1초와도 같지 아니하십니까?"
"실로 그러하다."
"그렇다면 하나님, 당신에겐 100억도 1원만도 못할 것입니다."
"실로 그러하다."
이때다 싶은 백수는 말했다.
"그렇다면 하나님, 이 불쌍한 백수를 위해 1원만 주십시오."
"어려울 거 없다 그럼 1초만 기다려라."

* 복권

한 금발 여성의 사업이 망하게 이르자 교회에가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전능하신 하나님 제발 복권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사업을 잃게 생겼어요."
그녀의 간절한 기도에도 그녀는 당첨되지 않았다. 사업은 점점 안좋아져 자동차마저 빼앗기게 생겼고 그녀는 또다시 교회에 가서 기도했다.
"오! 하나님, 이번에야 말로 당첨되지 않으면 전 자동차마저 뺏기게 생겼어요."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당첨되지 않았다. 이제 사업을 완전히 말아먹어 집마저 처분할 지경에 이르자 그녀는 교회에 달려가 기도했다.
"하나님! 제발 복권 하나 좀 당첨되게 해주세요 제발!"
그러자 하늘에서 거룩한 음성이 그녀를 향해 말했다.
"내 딸아, 복권에 당첨되려면 일단 복권부터 사도록 해라."

* 오늘 수업은 창조과학입니다
 
어느 학교의 생물시간. 갑자기 목사님이 들어왔다. 그리고는 "학생 여러분 오늘부터 여러분은 창조과학을 배우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학생들이 기쁜 표정으로 교실에서 나갔다.
 
* 잔반 남기기
 
한 아이가 계속해서 잔반을 남기자 엄마가 화를 내며 "너 그렇게 남기면 나중에 지옥 가서 남긴 음식 다 먹는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아이는 "와! 나 어제 삼겹살 남겼고, 저번엔 피자랑 햄버거도 남겼는데 그것도 다시 먹을 수 있는 거야? 야! 신난다~" 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엄마는 "비벼준대"라고 말했다.
 
* 누구의 발명품이 더 뛰어날까?
 
할리 데이비슨의 창시자인 아서 데이비슨이 죽어서 천국에서 신을 배알하게 되었다. 신과 함께 천국을 거닐며 기쁜 대화를 나눈 아서는 하느님과 헤어지기 전 신에게 말을 건넸다.
아서 : 신이시여. 한가지 질문을 여쭈어도 되올는지요?
신 : 얼마든지 물어보라.
아서 : 신께서 여자를 만드신 것이 분명합니까?
신 : 물론 내가 만들었다네.
아서 : 그렇다면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신께서 만드신 발명품은 하자가 너무 많습니다. 우선 앞부분이 너무 돌출되어 있고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드는데다가 쉴새없이 소음을 발생시키지요.
신 : 하지만 말일세, 엔지니어 입장으로써는 자네가 만든 발명품보다 내가 만든 발명품에 올라탄 남자가 훨씬 더 많다는 통계를 들지 않을 수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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