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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다문화가정대상'에 인순이·진소라 씨 등 수상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7/03 [17:20]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주부와 지원 개인·단체 선발

'외환다문화가정대상'에 인순이·진소라 씨 등 수상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주부와 지원 개인·단체 선발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7/03 [17:20]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진소라(부이티뚜엣찐) 씨와 가수 인순이 등이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을 받았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7월 1일 화목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주부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단체를 선발해 격려하는 '제6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 시상식에서 진소라 씨가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왕지연 씨가 성주여성리더상, 가수 인순이 씨가 행복도움상 수상자로 뽑히는 등 12명의 개인과 3개 단체가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진 씨는 베트남 출신으로 전남 나주의 농가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7명의 대가족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는 결혼 7년차 주부로 고부간의 애정이 깊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높이 평가됐다.
 
가수 인순이는 무료 공연 등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꿈과 희망을 주고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해밀학교)를 운영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에는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이자스민 국회의원, 라울 에르난데스 주한 필리핀대사, 응우옌마인동 주한 베트남부대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여성가족부, SBS, 성주재단이 후원하는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외환은행나눔재단이 2009년 4월 국내 처음으로 제정한 전국 규모의 다문화가정 대상의 시상 제도다. 이번 시상은 지난 3월부터 3개월여간의 전국적인 공모 및 실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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