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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 진제스님 영문 법어집 `Finding the True Self` 출간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7/04 [08:18]
`참나를 찾아라`라는 한결같은 화두, 간화선 수행법도 담아

종정 진제스님 영문 법어집 `Finding the True Self` 출간

`참나를 찾아라`라는 한결같은 화두, 간화선 수행법도 담아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7/04 [08:18]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영문 법어집 `Finding the True Self`(사진)가 출간됐다. 진제 스님 영문 법어집은 3년 전 `Open the Mind, See the Light(마음을 열어 빛을 보다)`에 이은 두 번째 출간이다.

미국 불교서적 전문 출판사인 `로터스 랜턴 북스`가 펴냈고, 번역자로는 불교 잡지사인 `부다달마` 부편집장으로 미국인이자 현재 일본 조동종 스님인 코운 프란츠 스님이 참여했다. 불교계 석학인 루이스 랭카스터 교수(UC버클리)가 서문을 썼다.

미국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번역했으며 표지와 본문 중간에 선(禪) 판화가로 유명한 통칙 스님 판화 작품들이 삽입됐다.

책에는 진제 스님이 2011~2012년 미국에서 한 법문 내용과 폴 니터 유니언신학대 교수, 랍비 잭 뱀포라드와 대담한 내용이 실려 있다. 동양정신문화를 담고 있는 간화선 수행법도 담겨 있다.

스님은 이 책을 미국과 유럽 유수 대학과 주요 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스님은 "한국 간화선 수행법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인류의 정신문화를 고양함으로써 지구촌에 참된 평화가 깃들게 하려는 목적에서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영문 법어집은 올해 가을께 `아마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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