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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한국 방문과 종교다원주의 우려하는 예총련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7/08 [13:23]
‘로마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 교회’

교황의 한국 방문과 종교다원주의 우려하는 예총련

‘로마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 교회’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7/08 [13:23]

8월 교황 프란치스코의 한국 방문을 우려하면서 종교다원주의를 반대하는 신앙 사수의 세미나가 8일 개최됐다.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유영섭 목사. 이하 예총연) 신학협의회(회장:고흥기 목사)가 ‘로마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 교회’를 주제로 ‘제11회 신학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 주영근 목사(대신총회 수도노회 직전 노회장)는 “가톨릭은 기독교가 아닌 이방 혼합 종교일 뿐이며, 성경이 말하는 음녀의 모든 요소를 포함한 교회”라면서, “큰 성 바벨론이요,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곳”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기독교로 개종하려는 이교도들을 위해 그들이 섬겼던 우상들을 교회 안에 들여놓음으로써 이들의 개종을 늘였고, 이러한 것들은 가톨릭 성당의 조형물과 장식들에서 쉽게 발견된다”며 종교다원주의적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주 목사는 지난 5월 창립된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직제협의회에 대해서도 언급, “여러 종교와의 혼합을 통해 기독교를 변질시키고 복음을 왜곡하려는 간계가 숨어 있다”고 지적하고, 일치운동에 가담하지 말 것과 신앙 사수를 촉구했다.
 
세미나에 이어 예총연은 △나라와 위정자, 안보, 경제, 민족 복음화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직제협의회’ 반대 △종교다원주의와 용공주의, 동성애 반대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한국 교회가 오직 성경으로 돌아 갈 것 △땅끝까지 선교하는 교회가 될 것 △그리스도의 사상과 인격을 갖춘 성령 충만한 목회자, 성도의 본이 되어 사랑이 넘치는 겸손한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했다.
 
가톨릭과 일반 사회뿐만 아니라 개신교 일부에서의 거부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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