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종교인 호감도는 유대교인이 가장 높고 무슬림은 무종교인보다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5월 30일부터 한 달간 3217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對’종교인 호감도‘를 16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는 각 종교인들에 대한 호감도를 0부터 100 사이의 숫자가 적혀 있는 일명 ‘감정 온도계’에 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온도가 0에 가까울수록 부정적이고 차가운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긍정적이고 따뜻한 태도를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조사 결과 유대교인에 대해 응답자들이 매긴 온도는 평균은 63도로 가장 높았다. 가톨릭교인이 62도,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61도로 뒤를 이었다. 불교도는 53도, 힌두교도는 50도, 모르몬교도는 48도로 조사됐다. 반면 꼴찌를 기록한 이슬람교도는 40도로, 41도를 기록한 무신론자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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