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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천주교리 비판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7/22 [01:54]
마리아상은 성상인가, 우상인가- 기독교와 가톨릭의 시각차이

기독교의 천주교리 비판

마리아상은 성상인가, 우상인가- 기독교와 가톨릭의 시각차이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7/22 [01:54]

가톨릭교의 교리에 대한 비판은 종교개혁시대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한국기독교 총연합회(CCK, 한기총)에서 발간한 책 ‘한국교회 이단논쟁 그 실체를 밝힌다’를 통해 제기된 가톨릭교 교리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천주교는 다른 신을 믿고 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믿고 천주교는 ‘하느님’을 믿는다. 하나님과 하느님은 사전적인 의미로도 엄연히 다른 존재다. 그 이유는 우선 ‘하나님’은 표현대로 ‘하나의 신’을 말한다. 기독교인들이 믿는 유일신이신 “여호와 하나님”이다.     

반면 ‘하느님’은 “하늘(天主)님”에서 “늘”의 “ㄹ"이 탈락한 형태로서 범신론적 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전래되기 이전에도 ‘하늘님’은 신앙의 대상이었다.    

< 마리아를 女神으로 숭배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책 ‘한국교회 이단논쟁 그 실체를 밝힌다’는 가톨릭교회에는 마리아의 신격화를 위한 5가지 교리와 3가지 교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 내용을 옮겨본다. “첫째, 마리아는 평생 처녀였다(마리아 종신 처녀설). 둘째,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이다(마리아 모성). 셋째, 마리아는 원죄에 물들지 않고 태어났다(마리아 무죄 잉태설). 넷째, 마리아는 죄 없는 삶을 살았다(마리아 평생 무죄설). 다섯째, 마리아는 죽은 후 부활 승천했다(무리아 부활승천설).” - 이상 볼프강 비이너르트, 마리아 -오늘을 위한 마리아론 입문, 심상태 역. 총판 성바오로출판사, 1983. p. 107    

“천주교가 마리아를 신으로 숭배하는 교리들은 이 외에도 첫째, 마리아는 은총의 중재자이다. 둘째, 마리아는 기도의 중보자이다. 셋째, 마리아는 구원의 어머니이다” 등이다. 천주교의 주장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이렇듯 우리를 위하시는 어머님(마리아)께 완전한 봉헌을 올리기 위해서 (가) 우리의 몸을 바쳐야 되고, (나) 우리의 영혼을 그 외의 모든 능력, 즉 지혜, 자유의지 등을 바쳐야 되며, (다) 세속의 모든 사물을 바치고, (라) 우리의 내적 및 영적인 제물 즉, 과거, 현재, 미래에 있어서의 모든 공로, 덕행, 선행 등을 바쳐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모든 것을 마리아에게 바쳐 자신을 완전히 없이 하여야 한다.”(가톨릭 출판사 편, op.cit, p. 296) 이 같은 주장은 단순히 공경차원이 니라 숭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천주교는 성경의 권위를 부인 한다>    

천주교는 같은 성경을 사용하면서도 성경 66권 이외 ‘가경’과 ‘유전’(전승, 성전)을 믿으며 성경의 절대필요성을 부인한다. “천주교회는 주장하기를 천주교회는 시간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성경보다 앞서 있으며 천주교회가 없이는 성경이 존재하지도 않지만 성경 없이도 천주교는 여전히 존재 한다”고 주장한다.    

기독교는 구약성경 39권을 가진 반면 천주교는 46권의 구약성경을 가지고 있다. 천주교는 7개의 가경을 성경에 포함시켜 가지고 있는데 「도비아서, 유딧서, 마카비 上, 下서, 지서, 집회서, 바룩서」를 포함하고 있다(중요교리, 전례용어 해설, 가톨릭 출판사, 1979).     

* 1546년 트렌트회의에서 정경 외에 이것들을 포함시켰다. 이유는 죽은 자를 위한 기도와 천사들의 중보와 연옥설과 공덕 축적설 등은 성경에는 없지만 이들 가경에서는 얼마든지 정당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부인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제사는 완전하고도 영원한 제사로 구속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천주교는 “미사”의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 십자가 제사를 재연하고 있다. 이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미사’란 기독교의 예배와 다르며 천주교의 ‘미사’는 성찬요소인 떡과 포도주를 사제가 봉헌기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화시켜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의식인데 이것은 바로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린 제사의 재연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미사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와 똑같은 흠숭(예배)과 감사, 보속(죄의 대가를 치룸)과 구원으로 무한한 효과를 낸다고 주장한다. 이 미사는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는 ‘화체설’과 이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바친다는 ‘희생제사설’의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 할 수 있다.    

<인간을 신격화 한다>    

첫째, 교황을 신격화 하여 숭배하는데, 첫째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교회의 최고 통치자이다.

둘째, 교황은 오류가 없다(교왕 무오설).

셋째, 교황면죄권(사죄권과 비슷하며 죄에 대한 형벌까지 면제해 줄 수 있는 권한).
 
교황의 의미(Pope, Papa)는 아버지이다. 따라서 천주교는 성례의식 외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 받을 길이 없으며 이 성례의식은 신부에 의해서만 거행되기 때문에 결국 사죄(죄의 용서)와 그 외의 모든 은총이 오직 신부들의 중보를 통해서만 얻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신부들을 떠나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이는 천주교 밖에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을 부인 한다>    

천주교는 자신들의 행위(선행)에 의존하고 기독교는 주님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는다. 천주교는 칭의(의롭다 인정하는 것)에 대해 초자연적인 힘으로 사람을 의롭게 만드는 것으로 믿는다. 심지어 믿음으로서 구원을 얻는다고 말하는 자는 저주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천주교는 구원이 세례(성세성사 혹은 영세)를 통해서 이루어지고(즉 생명의 은총을 받는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인침을 받는다고 주장하지만 구원과 세례와는 상관이 없다.     

< 연옥설을 주장 한다>    

연옥은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는데 사람이 죽은 다음 깨끗한 영혼은 천국으로 가고 큰 죄를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간다. 그러나 작은 죄를 지은 사람이나 불완전을 가지고 있거나 죄에 대한 적당한 보속을 하지 않은 사람들의 영혼들은 연옥에 가서 그 나머지를 보속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성경에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구전(口傳)"과 마카비 下 등을 근거로 제시한다. 이는 동방과 희랍사상의 영향을 받은 오리겐(Origen)의 이론을 교황 그레고리 Ⅰ세가 창시한 것이다. 그는 ‘낙원’이라는 말 대신 연옥이란 말로 고쳐 썼다.     

<우상숭배와 미신도 믿는다>    

① 마리아상을 비롯한 많은 성상(聖像) 즉 화상(그림)과 성인들의 우상과 유골숭배, 성체숭배 등 많은 우상숭배 요소를 가지고 있다    

② 성경의 10계명 중 1, 2 계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반박한다. 이 성경내용은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물건 또는 잡신을 하나님처럼 만들어 공경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모상을 만들지 못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을 똑바로 봅니다.

③ 성상숭배: 소위 성인이나 교황의 형상을 만들어 놓고 절하거나 기도하는 행위.    

④ 유골숭배: 성인이라고 칭하는 유골(해골)과 유품을 숭배하는 것.    

⑤ 성체숭배: 미사 때 떡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한다고 믿고, 그 떡에다 절하고 복을 달라고 비는 것(성체조배와 성체강복).    

⑥ 천사숭배: 천사에게 기도하는 등의 숭배행위.    

⑦ 십자고상숭배: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모양을 만들어 성당이나 가정이나 사업체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여기에 예배를 하는 것.    

⑧ 성화숭배: 예수님의 일생이나 신자들의 성화(그림)를 숭배하는 것.    

⑨ 십자성호: 기도할 때 손으로 십자가를 긋는 것으로, 천주교인들은 손으로 열십자를 그으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영, 육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이러므로 사탄이 두려워한다고 믿는다.    

󰊒 성수(聖水): 보통의 물에다 소금을 넣어서 신부가 특별히 축복한 물인데 천주교 의식 때 사용한다. 이 성수를 뿌리면 질병과 악령을 물리친다고 믿는다.   

󰊉 묵주기도: 불교의 염주와 같은 것으로 15개 묶음으로 된 사슬로서 이것을 세면서 기도하는 것으로 묵주기도에는 교회와 사회와 개인의 영혼을 위협하는 악령을 물리친다고 믿는다.
  
󰊉 죽은 자를 위한 기도: 죽은 자 뿐만 아니라 죽은 조상에게도 제사하는 것.    

󰊉 성로신공과 성월기도: 성로신공이란 예수님 수난 중에 빌라도 관저로부터 갈보리 십자가까지 거리를 걸으면서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천주교인들은 실제로 그곳에 갈 수 없으므로 성당 좌, 우 벽에 수난 사실 중 중요한 14가지의 모습을 만들어 놓고 그 앞을 지나면서 기도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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