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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망, 구원파 해체 수순 전망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7/22 [19:11]
교리 유사한 구원파 계열에 흡수 가능성도 제기

유병언 사망, 구원파 해체 수순 전망

교리 유사한 구원파 계열에 흡수 가능성도 제기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7/22 [19:11]

구원파 교주 유병언 씨의 사망으로 구원파가 햬체 수순을 밟을 것이며 교리가 유사한 구원파 계열에 흡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유씨의 사망소식에도 구원파 본산격인 안성 금수원은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경찰의 공식 브리핑 내용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구원파 신도들이 유병언의 사망소식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수사당국에 대한 불신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교주 유병언에 대한 신도들의 절대적인 믿음 때문에 유병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단 전문가들은 유병언의 죽음이 결국 구원파의 해체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수배중인 유병언을 위해 죽음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섰을만큼 절대적인 믿음을 가졌던 신도들이지만, 그 믿음의 대상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뿔뿔이 흩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들 유혁기씨가 유병언의 자리를 대신해오고 있었지만, 유혁기씨 역시 수배 대상이어서 신도들의 이탈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더교리가 유사한 박옥수 측이나 이요한 측에 흡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병언파나 박옥수파나 이요한파가 똑같은 구원파 계열이고, 같은 교리를 믿고 있기때문에 유병언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계열로 갈 경우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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