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3000인분 무료제공, 맛 경연대회 겸해
산본 로데오거리(중앙공원 방면) 야외무대 주변에 차려지는 음식 부스에는 군포지역의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과 체류 외국인들이 참여해 국가별로 300인분, 총 3천인분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준다. 다만 음식을 받은 방문객들은 어떤 음식이 가장 맛있었는지 뽑는 경연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다양한 특색을 자랑하는 중국과 일본·필리핀·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페루 등 10개국의 전통음식들의 품평회를 갖는 셈이다. 군포 다문화 음식축제 현장에서는 각 국가의 전통문화․놀이 체험부스와 우리의 전통음악 공연도 만날 수 있으며 법률 및 건강 상담, 바리스타 체험, 세계 전통 차(茶)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먹거리를 매개로 다문화를 편하게 접하고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만들어 다문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결혼이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레 화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7월 말 현재 군포에는 60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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