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습합종교 움반다 조직 체포, 해골 15개 발견
아르헨티나서 종교로 새신자 유인, 성전에서 증거인멸 살해브라질의 습합종교 움반다 조직 체포, 해골 15개 발견
경찰은 브라질의 습합종교 움반다의 신자들로 구성된 범죄조직의 성전을 압수수색하면서 해골 15개 등 유해도 발견했다. 이 종교집단은 새 종교를 믿으려는 사람들을 성전으로 데려가 소지품을 빼앗고 살해했다. 증거가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골 등은 성전에 보관했다. 이들은 브라질의 종교 움반다를 아르헨티나에 전파한다면서 성전을 세워놓고 범행을 벌였다. 움반다를 믿기로 한 새 신자들을 성전을 데려간 뒤 폭행하는 식으로 강도행각을 벌였다. 현찰과 핸드폰 등 소지품을 빼앗은 뒤에는 피해자를 살해했다. 종교를 앞세운 범행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은 성전을 압수수색하면서 움반다 성전 책임자와 측근 등 조직원을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발견된 유골 외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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