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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 모금액 68억중 거리모금 33억, 역대 최고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8/28 [15:49]
‘나눔보고서’ 발간,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업에 16억 투입

한국구세군 모금액 68억중 거리모금 33억, 역대 최고

‘나눔보고서’ 발간,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업에 16억 투입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8/28 [15:49]

한국구세군은 지난해 자선냄비 모금액의 배분 내용이 담긴 ‘2013년도 나눔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배분한 모금액 68억7812만2145원의 용처가 기록돼 있다. 한국구세군은 모금액 중 35억7120만3836원은 거리 모금으로, 나머지 33억691만8309원은 기업 기탁 등을 통해 모금했다. 모금액 중 가장 많은 돈이 배분된 사업은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업으로 총 16억6389만2825만원이 투입됐다. 긴급구호·위기가정 사업(11억1682만9400원), 아동·청소년 사업(9억9209만8598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구세군 관계자는 “지난해 모금액은 전년도 금액(약 48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였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누군가를 돕는 데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국구세군은 1928년 12월 서울에서 첫 자선냄비를 선보인 이후 현재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모금을 진행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3년도 나눔보고서’ 책자를 받아보고 싶다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167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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