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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을 위한 범종교 협약식’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8/31 [16:14]
복지부와 KCRP, 1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범종교 협약식’

복지부와 KCRP, 1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8/31 [16:14]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1일 ‘자살예방을 위한 범종교 협약식’을 거행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부와 종교계의 자살예방 협력 강화를 위해 복지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자승) 간의 ′자살예방을 위한 범종교 협약식′이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OECD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사회적인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자살예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C홀에서 열리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는 정부, 종교계, 국회, 지자체 및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형표 복지부 장관과 자승 KCRP 대표회장 겸 조계종 총무원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 관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 종단 대표가 참석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자살예방법 시행이후 민간과 정부의 적극적인 자살예방 노력을 통해 2012년 자살사망률이 8년 만에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종교계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전사회적인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 취약계층 등 자살고위험군의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9월 10일을 지정, 자살예방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 29~30일까지 자살예방을 위한 사건기자 언론보도 세미나를 개최했고, 30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진성나루에서 ‘생명보듬 함께걷기 대회’도 열었다. 1~2일에는 다양한 주제로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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