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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회장에 이영훈 목사 만장일치 추대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9/03 [10:38]
"세월호 사고 등 야기시킨 이단 사이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

한기총 회장에 이영훈 목사 만장일치 추대

"세월호 사고 등 야기시킨 이단 사이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9/03 [10:38]

보수 계신교계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제 20대 대표회장에 이영훈(61·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한기총은 지난 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시총회 및 대표회장 선거를 개최, 대표회장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 목사를 참석한 대의원 200여 명의 기립박수에 의해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한기총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이 신임 회장은 임기 도중 사퇴한 홍재철 전 대표회장의 뒤를 이어 2016년 1월까지 한기총을 이끌게 된다.
 
이 신임 회장은 "세월호 사고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이단 사이비 문제는 교회 내부를 넘어 한국 사회의 안전과 통합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단 사이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1954년생으로 미국 베데스다대 총장,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장 및 교무담당 부목사,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순복음동경교회·LA나성순복음교회 담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대 및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신학석사,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석사 과정(수료), 미국 템플대 대학원 종교철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한국교회희망봉사단 공동단장, 굿피플 이사장, NCCK 홈리스대책위원회 위원장, 겨레사랑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영훈 한기총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16일 오후 6시 63빌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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