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 저지른 멕시코 사이비종교 관련자 체포
그리스도의 수도자라는 뜻을 지닌 ‘디펜서러즈 드 크리스토’라는 멕시코 사비이 종교단체에서 신도들을 성노예 삼아 종교의 장로들과 성관계를 하도록 강요받았으며 성적인 일을 해 번 돈으로 십일조를 낸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여타 사이비 종교가 그렇듯 종교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해 피해자와 피의자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이민청이 수사기관과 협동해 관련자들을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은 스페인인 6명과 베네수엘라, 브라질, 볼리비아인 2명 및 아르헨티나인과 에콰도르인 1명 등 총 14명이다. 피해자들은 언론 등을 통해 이 사이비 종교집단의 참상 등을 증언했는데 디펜서러즈 드 크리스토는 여자 신도들을 강제로 성관계시키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이 종교에서는 자신을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한 스페인 남성과 무조건 성관계를 가져야 했으며 그 이후에도 성적인 일 등을 해야만 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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