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전서 개최한 ‘전국 종교인 화합대회’의 모습.     © 황광현 기자

7대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 한화콘도에서 ‘전국종교인화합대회’를 개최한다.
 
‘다름도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전국의 7대종단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이웃종교화합주간’ 행사 중의 하나로, 1부 소통의 장과 2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16일 오후 해운대 한화콘도에서 진행될 1부 소통의 장은 각 지역 KCRP가 서로의 단합을 다지고 함께 어울리면서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으며 17일 열리는 2부 화합의 장은 전국대회로 펼쳐진다. 전국대회는 기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실내체육관에서 운동경기로 이어진다. 개회식 프로그램으로는 크게 화합기원 퍼포먼스, 명랑운동경기 그리고, 민속 대동제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이웃종교화합주간’은 UN이 세계 종교평화를 위해 지정한 ‘World Interfaith Harmony Week’에 한국도 유엔 회원국의 일원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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