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수월스님, 우리말 반야심경을 불교음악으로 승화
반야심경에 다양한 곡을 붙인 콘서트 ‘천재일우’ 개최비구니 수월스님, 우리말 반야심경을 불교음악으로 승화
부산 사상구 엄궁동 백석사 주지이자 BBS부산불교방송 라디오 진행자인 수월스님이 15일 저녁7시, KBS부산홀에서 반야심경 등 한문경전을 우리말로 바꾼 뒤 여기에 곡을 붙여 만든 다양한 불교음악들을 콘서트 형식으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다. ‘천재일우’라는 이름을 붙인 콘서트에서는 수월스님의 공연 외에도 원효스님의 발심수행장을 우리말로 해석한 소리꾼 박성진씨의 판소리와 불지사 어린이합창단의 법구경 합창, 뮤지컬 ‘님의 침묵’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가 어우러졌다. 수월스님은 동국대 철학과 재학 시절인 지난 1985년, 처음으로 우리말 반야심경을 불교음악으 승화시켜 대중적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 일본 유학을 마친 뒤 30년이 지난 최근 다시 음악포교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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