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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현 취재수첩●定都 620년의 서울
대한민국 620년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서울의 찬가를 부르자
기사입력: 2014/10/30 [14:10]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황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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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년 영혼의 架橋 서울 남산타워 남산은 서울시 중구와 용산구에 걸쳐 있는 해발 262m 산으로 원래 이름은 목멱산(木覓山)이다. 이곳에 위치한 N서울타워(남산타워)의 희망 불빛이 세계로 쉼임 없이 발산하며, 또 전파를 보내고 받아드리는 현장이요 관광명소이다. 그 옆에는 젊은이들이 미래를 약속한 사랑의 열쇠 광장과 담소의 팔각정이 있어 매우 사랑 받고 있다. 서울 정도 620년의 정신이 흐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양양한 장래를 갖는 뜻인 붕정만리(鵬程萬里)일 것을 소원한다. <황광현 사진 전문 기자>
 

1394년 태조 이성계가 한양(서울)로 정도(定都)한지 620년.
1994년에는 서울 정도 6백년 기념사업으로 정도 1천 년인 2394년 11월 29일에 개봉될 타임캡슐이 서울 중구 필동에 매설되었다. 그리고 올해는 서울을 한 바퀴 도는 서울둘레길(8개코스, 157km)이 드디어 완공되어 11월15일 서울둘레길 3코스 7.6km구간에서 '제1회 서울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둘레길은 시가 2009년부터 서울의 아름다운 역사, 문화, 자연생태 체험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조성한 길이다. 서울의 '숲길', '마을길', ' 하천길'을 연결한 서울둘레길의 8코스 157km를 따라 누구나 천천히 산책하며 여유와 사색을 즐기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양도성을 감싸는 21㎞의 '서울성곽길(북악산ㆍ낙산ㆍ남산ㆍ인왕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성곽길과 둘레길 178㎞를 걸으며 대한민국 620년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서울의 찬가를 부를 수 있게 됐다.
 
조선시대때 전국에서 인부 11만 8천여 명이 동원되어 완성된 성곽에는 동쪽의 흥인지문(동대문), 서쪽의 돈의문, 남쪽의 숭례문(남대문), 북쪽의 숙청문 등 4대문이 있고 , 4소문은 동북의 홍화문, 동남의 광희문, 서북의 창의문, 서남의 소덕문을 말한다.
 
다만 서울성곽길을 거닐며 아쉬운 것은 흥인지문과 숭례문이 일제 강점기 때 격하시켜 불리웠던 동대문, 남대문의 명칭으로 잔재하고 있는 것이었다. 178 Km의 성곽길과 둘레길이 완성된 정도 620년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 이름도 흥인지문역, 숭례문역 등으로 개칭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620년 대한민국의 영혼이 담겨 있는 서울 아닌가.
 
▲ 서울 남산에서 본 서울 전경.     ©황광현
▲ 서울 남산에 위치한 봉수대.     ©황광현
▲ 1890년대 후반 한양도성의 숭례문 앞 전경.(한성 박물관 자료)     ©매일종교신문
▲ ‘서울 사람의 하루’ 그림.(한성 박물관 자료).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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