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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에 김희중 대주교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10/31 [07:21]
부의장 장봉훈·서기 최기산 주교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에 김희중 대주교

부의장 장봉훈·서기 최기산 주교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10/31 [07:21]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에 김희중 대주교(67·광주대교구장·사진)가 선출됐다.
 
주교회의는 30일 제주시 한림읍 엠마오연수원에서 추계 정기총회를 열어 의장에 김 대주교, 부의장에 장봉훈 주교, 서기에 최기산 주교, 상임위원에 유흥식 주교와 염수정 추기경을 각각 선출했다.
 
각 위원회의 위원장은 사회주교위 유흥식 주교, 가정사목위 조환길 대주교, 교 회법위 황철수 주교, 매스컴위 유경촌 주교, 문화위 장봉훈 주교, 생명윤리위 이용 훈 주교, 정의평화위 유흥식 주교, 청소년사목위 정순택 주교가 새로 선임됐다.
 
김 신임 의장은 "주교회의를 이끈다기보다는 주교님들이 한국 교회를 위해 사목 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편하도록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주교는 대건신학대학을 졸업하고 교황청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회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5년 사제 서품 후 광주 금호동 본당 주임신부, 광주대교구 교구장,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상임위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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