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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성문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선출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11/12 [05:37]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00회 중앙종회 개최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성문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선출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00회 중앙종회 개최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11/12 [05:37]

조계종은 11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00회 중앙종회(정기회)를 열어 성문 스님을 16대 전반기 중앙종회 의장에 선출했다. 제7대 교육원장에는 현응 스님을 재선출했다.
 
성문 스님은 1970년 파계사에서 종수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서울 봉은사와 대구 동화사 주지,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72년 전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상좌인 종성 스님에게 경남 합천 해인사로 출가해 94년 조계종단 개혁 때 핵심적인 구실을 담당했다. 총무원 기획실장과 해인사 주지를 지냈다.
 
지난 2009년 11월 제6대 교육원장에 오른 현응 스님은 5년 동안 행자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사찰승가대학의 표준교육과정을 정착시켰다. 또 종단 장학승 제도를 개선 및 확대 시행했으며, 교육아사리(승가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 연구를 하며, 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 스님) 제도를 도입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키는 등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응 스님은 1972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1974년 해인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은사는 종성 스님이다. 1994년 총무원 기획실장, 1995년 실상사 화엄승가대학원 교수, 1995년 총무원 기획실장, 2004년 해인사 본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2009년 종사법계를 자동 품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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