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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폄하·축소, 동성애 옹호 교과서 수정해야”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11/20 [06:28]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 기자회견과 성명

“기독교 폄하·축소, 동성애 옹호 교과서 수정해야”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 기자회견과 성명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11/20 [06:28]
기독교 역사 축소와 왜곡, 그리고 비기독교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중고등학교 교과서 수정을 요구해온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가 교육부의 무성의한 대응에 대해 항의하고 나섰다.
 
기독교싱크탱크,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등 10여개 교계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 관계자 10여명은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과서의 기독교 관련 내용 수정 요구 무시 항의’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는 교과서 내용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 기독교계의 요구사항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 측이 지난 9월 역사교과서와 도덕,보건 교과서 등의 내용 수정을 교육부에 요청했는데, 두 달이 넘도록 교계의 요청 사항에 재대로 답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선교 130년 역사의 한국교회가 근대화와 독립운동, 건국, 산업화, 민주화에 큰 역할을 했음에도 교과서에 기독교 부분을 축소하고 왜곡하는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윤리, 보건 교과서에 동성애 등 비윤리적 성문화가 정당한 것으로 표현돼 학생들을 혼란케 하고 더욱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교육부장관 및 담당자를 직무유기로 고발할 것”이라며 “기독교를 폄하·축소·왜곡시키고 비윤리적 성문화인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출판사에 대해 교과서채택반대운동을 펼치고 민·형사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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