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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8개 아기 탄생에 “힌두신의 재림”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11/23 [06:16]
인도 전 지역서 인파 몰려들어, “희귀한 장애”

팔다리 8개 아기 탄생에 “힌두신의 재림”

인도 전 지역서 인파 몰려들어, “희귀한 장애”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11/23 [06:16]

인도 동부의 바루이푸르에서에서 8개의 팔다리를 달린 아기가 탄생하자 인도 전 지역에서 신의 재림이라며 인파가 몰리고 있다.
 
‘신의 아들’로 불리는 이 아기는 몸에 팔과 다리가 각각 2개씩 더 달려 있다. 보통 사람은 총 4개의 팔과 다리가 있지만, 아기는 이보다 2배 더 많은 8개의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다. 바루이푸르에 아기를 보기 위해 몰려들어 질서 정리를 위해 경찰인력이 투입됐지만, 워낙 많은 인파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힌두교의 창조신 ‘브라마(brahma)’가 환생했다고 외치고 있다.
 


아기의 친인척 중 한 명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 우리는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간호사들은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 ‘신’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기적”이라며 “인도의 신은 팔과 다리를 많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팔다리가 8개 달린 것은 5만 분의 1에서 20만 분의 1인 희귀한 장애다. 비정상적인 몸으로 생명을 이어나가기 힘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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