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성탄메시지
자승 스님은 “하얀 빛 가득히 안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린다”며 “2014년 오늘, 예수의 이름은 희생과 사랑”이라며 “대한민국의 아픔인 세월호의 상처를 함께 치유하고 더 이상 억울한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 사회를 다시 세워 나가야 한다”고 기원했다. 그는 또 “광복 70주년이 되는 2015년에는 분단의 현실을 딛고 남북 겨레가 자주 만나며 함께 웃음꽃을 피우도록 하자”며 “부모와 형제, 이웃은 모두 부처와 같이 대하며 우리 주변의 아픔과 고통을 보듬어 내 자신을 예수로 살아가자”고 밝혔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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